로타리 클럽
Rotary International District 3650
서울로타리클럽 창립 97주년 기념주회 개최
2027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회원증강과 봉사프로젝트 기획
11월 19일 서울클럽 한라산룸
1927년 11월 10일, 한국로타리 첫 번째로 창립된 서울로타리클럽(회장 조셉 달라오)은 지난 11월 19일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산룸에서 창립 97주년을 맞이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2027년은 서울 로타리클럽의 창립 100주년이며, 한국의 최초클럽이기에 한국로타리 100주년 기념행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한국로타리의 첫 클럽이자 97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클럽인만큼 13명 지구총재들을 배출하였으며, 서울에 주둔한 여러 외국 대사들과 대기업 회장들이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참여해 한국의 얼굴 역할을 해온 클럽이기도 하다.
또한 해외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한국 청년들과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외국인 젊은이들이 서울영리더스(Seoul Young Leaders)위성클럽에 가입하여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회원들의 대부분이 외국에서 거주한 경험도 있어 글로벌 감각이 뛰어난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임의 분위기도 틀에 묶이지 않은 자유로운 분위기로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윤상구 차차기RI회장, 민병국 전RI재단 이사, 윤영석 전RI재단 이사, 장성현 전총재, 장세호 전총재, 박수부 전총재, 손봉락 전총재, 이영석 전총재 등 많은 역대 총재단이 참석하였으며, 서울-드리머스 위성클럽의 클럽회장과 총무, 회원도 참여하여 함께 자리를 빛내 주었다.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와인리셉션을 가진 후, 김주현 장학관리위원장과 정재민 드리머스 회장의 사회로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서울RC의 97년 오랜 역사를 한눈에 보여준 동영상을 감상하였고 97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 컷팅과 회원들의 생일파티가 이어졌다. 또한 Joe Dallao 회장은 관명 장학금 100만원을 서울로타랙트 회장인 김가영과 클럽 장학금 160만원을 서울영리더스 회원인 Gaymfi에게 수여하였으며, 두 명의 신입회원에게는 신입회원 가입 증서를 전달하였다.
기념식 후 마술 공연이 펼쳐졌으며, 여러 회원들과 함께 상품 추첨에 나온 선물들을 전달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해외에서도 유명한 채송화 피아니스트 겸 클래식 음악 기획연출자가 김승세 첼리스트, 유지연 바이올리니스트, 박문주 소프라노, 강성구 테너와 함께 오즈의 마법사, 물망초, 피아노 트리오 등 아름다운 선율의 미니 콘서트를 펼친 후 사진촬영을 끝으로 97주년 창립기념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RC는 한국로타리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릴 2027년 11월 10일을 대비하여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회원증강은 물론 다양한 봉사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클럽으로 성장하기를 다시 한 번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