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3650 지구소개

Rotary International District 3650

2월 총재 메시지

 

 

위기속에서도 봉사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로타리안

 

 

국제로타리3650지구 총재 유장희

 

 

1월 1일 신년을 맞이 했고 2월 12일 설 명절을 지내고 나니 이젠 정말 2021년이 된 것 같습니다. 한 달이 넘게 계속해서 새해 인사들 나누시느라고 좀 바쁘셨을 줄 믿습니다. 우리나라 만의 특수한 풍속인 듯 합니다. 저는 이를 우리 민족의 따뜻한 심성을 나타내 주는 좋은 사례라고 믿습니다. 특히 설날에는 온 가족이 모여 조상에게 차례상을 올리고 또 선조들이 우리에게 남겨주신 아름다운 정신적 유산을 기리며 존경을 표시하는 예를 갖추는 것이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좋은 풍속이라고 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친인척이 다 모이지는 못했지만 가족 단위로나마 좋은 시간을 가지셨을 줄 믿습니다.

 

 

2월 23일은 국제로타리가 시카고에서 막을 올린 날이며 창립 제116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지난 116주년 동안 국제로타리는 220개가 넘는 국가에 퍼졌고 1백20만명에 육박하는 회원들을 가진 문자 그대로 세계 최대의 봉사기관으로 성장했습니다. 온 세계 인류 위하여 희생과 봉사를 다하는 로타리가 된 것입니다. 홀거 크나악 세계회장은 신년사에서 코로나가 위협하는 상황하에서도 우리 로타리는 여러 가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유효한 방법으로 코로나를 극복하는 일에 힘쓰고 있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가고 있다(Rotary opens opportunities.)고 했습니다. 크나악 회장은 신년사에서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라는 명언을 인용하면서 “위기가 왔을 때 결코 희생과 봉사의 활동을 멈추지 않는 것은 곧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라고 했습니다.

 

 

저희 지구에서는 지난 2월 5일 임진강 최북단에서 북한군과 대치하면서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육군 제 9사단을 방문하여 다량의 방역 마스크와 위문금을 전달하고 왔습니다. 저희가 방문할 때 멋진 제복을 입은 9사단 군악대와 합창단이 “Rotary, My Rotary”를 영어와 우리말로 연주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떠날 때는 모든 장병들이 “ECRI”를 외쳐 주어서 저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육군 제9사단은 일명 백마부대라고 부르는 부대로서 1970년대초 월남전에서 혁혁한 전공을 올린 사단입니다. 부대의 사기는 충천해 있었고 민간단체인 로타리가 일선을 지키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이렇게 깊이 이해해 주고 있다는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김동호 사단장(소장)은 국제로타리 3650지구의 모든 회원님들에게 신축년 새해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저희 지구 사무실에서는 지난 한달 동안 로타리 기부실적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일 했습니다. 주요 클럽의 회장님 및 주요 인사들과 순차적으로 만나 오찬을 나누면서 PHF 기부를 어떻게 하면 활발히 높일 수 있을까를 의논했고 다각도로 그 방법을 강구 하였습니다. 기쁜 소식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각 클럽에서 PHF 증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추세로 가면 3650 지구가 우리나라에서 최하위라는 불명예로부터 조만간 벗어 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지난 2월 23일 화상 월례회의에서는 특별 손님으로 중앙일보의 이하경 주필님으로부터 새해 덕담을 들었고 서창우 차기총재님으로 부터는 국제로타리 GETS(차기총재 연수총회)에 다녀오신 보고도 들었습니다. 제주도에서 화상회의로 동기총재들 부부가 모여 함께 가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월례회의 중간 부분에서 우리 3650지구의 어린이들 리틀랙트 물푸레합창단의 연주를 들었습니다. 이 소문이 여러곳에 퍼져 우리나라 다른 지구에도 3650 리틀랙트의 합창 동영상이 많이 보급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2월 말이니 기다렸던 봄도 우리 앞에 가까이 다가온 듯 합니다. 새 봄에는 부디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서 그동안 위축되었던 우리 모두의 일상 생활이 활기있게 정상화 되기를 기원하면서 우리 3650 로타리안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

 

유장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