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소식
Rotary International District 3650
서울아리랑 로타리클럽 총재공식방문 개최
9월 8일 한국장애인복지실천회 교육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봉사사업 주관 및 적극적인 지원 강조
서울아리랑 로타리클럽(회장 한재준) 총재공식방문주회가 지난 9월 8일(일) 영등포구 소재, 한국장애인복지실천회 교육실에서 개최됐다.
서울아리랑로타리클럽 정창선 초대회장이 운영하는 한국장애인복지실천회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20여명의 아리랑 회원들과 소효근 총재, 이희봉 5지역대표, 오상희 사무총장과 박성근 사무부총장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주회 전 소효근 총재 및 지구임원들과 서울아리랑 로타리클럽의 한재준 회장, 장준호 총무가 참여하여 클럽 현황을 보고하고 클럽의 봉사활동을 논의하는 클럽협의회를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주회가 시작되기 전 소효근 총재는 자리에 참석한 서울아리랑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직접 준비한 점자명함을 건네며 따뜻한 인사를 나눴고, 서울아리랑 클럽 회원들도 점자명함을 건네주신 지구 총재는 처음이라며 감동했다는 말을 전했다.
소효근 총재는 연설을 통해 지구 최우선 과제로 ‘건강하고 강한 클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전하고,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특별한 클럽인만큼 중고 점자 정보 단말기 보급 사업 및 저개발국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장구 지원 사업 등의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사업에 주력해주시고, 지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또한 “비교적 회원 규모가 작은 로타리클럽이라도 격려와 용기를 주고, 합리적인 클럽 운영을 다 같이 인식하여 최선을 다할 때, 발전적인 계기를 만들 수 있다”며 “지구에서도 서울아리랑 로타리클럽의 성공적인 한 해를 될 수 있도록 힘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재공식방문을 기념하는 클럽회장 기념 메달 수여가 진행된 후 축하공연으로 정창선 초대회장의 색소폰 연주와 이길준 회원의 바이올린 연주와 듀엣 공연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로 주회가 마무리되었다.
폐회 후, 소효근 총재와 지구임원들은 서울아리랑 로타리클럽 회원 및 가족들과 함께 신풍역 인근 숯불닭갈비 집에서 소효근 총재의 스폰서로 클럽발전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만찬을 함께 했다.
서울아리랑 로타리클럽은 지난 2013년 4월, 정창선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좋은 취지를 갖고, 전세계 국제로타리 사상 최초로 시각장애인들로만 구성된 로타리클럽으로 크게 주목을 받으며 무려 150명의 창립회원으로 설립한 클럽이다.
창립 이후 지난 11년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특히,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3650지구에서 개최했던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남산걷기대회의 주관클럽으로서 두 번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크게 공헌한 바 있으며, 시각장애인의 눈을 대신하여 취업, 학습, 여가활동, 종교 활동 등에 절대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중고 점자 정보 단말기 보급 사업을 실시하고, 저개발국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장구 지원 사업을 펼쳐오는 등 항상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한 봉사의 정신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