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 3650지구, 11월 월례회의 및 국제봉사세미나 성료

— 2024–25 재단기부 우수클럽 시상 및 국제봉사 성과 공유, D.K. Lee 모자보건센터 건립 보고 —

국제로타리 3650지구(총재 김종문)는 2025년 11월 21일(금) 오전 7시 20분, 그랜드하얏트서울 남산룸에서 11월 월례회의 및 국제봉사세미나를 개최했다. 총재단, 지역대표, 클럽 회장단, 임원, 신입회원 등 다수의 로타리안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과 친교로 시작된 행사는 '총재님 밥사주세요' 영상 상영으로 분위기를 활기차게 열었다.

이어 김종문 총재의 개회선언과 타종,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로타리 봉사선열 묵념, 로타리송 제창이 차례로 진행되며 회의는 공식적으로 개막했다.

총재는 지구 운영현황을 공유하며, “봉사는 로타리 정신의 중심이며, 국제봉사 영역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입회원 환영식이 열려 입회증서와 뱃지가 수여되며 새 로타리안들의 합류를 축하했다.

■ 2024–25 회기 재단기부 우수클럽 시상

이날 회의에서는 2024–25 회기 재단기부 실적을 바탕으로 우수클럽 시상이 진행됐다.
서울 삼청로타리클럽, 서울 SRS로타리클럽, 서울 중앙로타리클럽이 회원 1인당 연차기금 기부 상위 3대 클럽으로 선정됐으며, 서울 부스트코리아로타리클럽과 서울 회현로타리클럽이 100% TRF 클럽으로 발표됐다.
또한 서울 새신라로타리클럽, 서울 동남로타리클럽, 서울 예장로타리클럽은 100% TRF와 100% EREY를 동시에 달성한 완전 달성 클럽으로 호명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서울 새한양로타리클럽, 서울 남대문로타리클럽, 서울 타이거로타리클럽이 폴리오플러스 1,500달러 이상 기부 클럽으로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아울러 고(故) 윤상구 전 차기회장을 기리는 추모펀드가 고석호 4지역대표를 통해 소개되며, 고인의 봉사 정신을 이어가자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 국제봉사 사례 및 2025–26년 사업 전망

국제봉사세미나 발표는 김중 백주년기념회 사무총장의 보고로 시작됐다.
김 사무총장은 국제로타리 D.K. Lee Fund를 기반으로 캄보디아 스바리엥주에 건립된 모자보건센터가 지난달 완공되어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 센터는 이동건 전 국제로타리 회장의 비전을 기념해 추진된 글로벌 보건 프로젝트로, 지역 산모·신생아의 의료 접근성과 건강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서울예장로타리클럽 장문희 전립선 의료봉사 단장은 강원도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전립선 검진 봉사 사례를 발표했으며, 한태숙 봉사위원장은 2025–26년도 국제봉사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 공지 및 폐회

회의 말미에는 예인교수앙상블 제20회 정기연주회, 3650 초아의 情 김장봉사, 26–27 회기 회장·총무 선출 일정, 12월 송년자선음악회, 1월 신년회 및 신세대세미나, 3650지구대회,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등 주요 일정이 안내되었다.
또한 남산로타리클럽 권성원 박사의 저서 『아버지의 전설』 친필 사인본 증정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김종문 총재의 폐회사와 타종으로 회의는 마무리되었고, 참석자들은 국제봉사에 대한 새로운 영감과 공동체적 연대감을 확인하며 자리를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