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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대회 참가기> 지구대회 전원등록 클럽 회장의 보람
지구관리자 | 19-03-15 | 조회수 696

<지구대회 참가기>

 

지구대회 전원등록 클럽 회장의 보람

시각장애를 가진 로타리안들도 대거 참석지구대회를 통해 로타리의 진면목을 만끽

 

서울아리랑로타리클럽 회장 민지희

 

우리 3650지구의 가장 큰 축제인 지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쳐짐에 기쁨을 느낀다이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이순동 총재님 이하 모든 임원 및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13년 창립하여 이제 창립 5년차를 맞는 우리 서울아리랑 로타리클럽도 본 지구대회에 어떤 식으로든 긴밀히 협조하고 싶었다그래서 지구대회 안내가 나오자마자 16명이 전원이 등록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크고도 현실적인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전원등록 할 것을 지구에 알리고 그때부터 회장인 나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우리 클럽 회원의 대부분은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시각장애인은 이동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그래서 혹시 당일에 참석들을 할 수 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었다나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구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당일 반드시 참석해 줄 것을 거듭 당부 드렸다.

 

그러나 나의 걱정과는 달리 지구대회 당일 많은 회원 분들이 참석해주었다어떤 회원은 활동보조인을 동행했고어떤 회원은 시각장애인용 흰 지팡이를 짚고 왔으며또 어떤 분은 장애인 콜택시를 잡아타고 오셨다.

지구대회가 평일이라 일부 회원은 특별휴가 및 반차를 써가며 참석해 주는 성의도 보여 회장으로서 참석한 모든 회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강연이 좋았다고들 하고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강의는 우리의 사고를 환기시키기에 충분한 멋진 강의였던 것 같다.

 

만찬을 즐기고 유쾌한 담소를 서로 나누고 돌아오는 길에 우리는 로타리안이어서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그리고 우리 클럽이 3650지구의 한 클럽이라는 소속감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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