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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ary International District 3650
친애하는 3650지구 로타리안 여러분들께
- 제56년차 지구대회를 마치며...
국제로타리3650지구 총재 이순동
매년 봄이 오듯이 지구대회는 매년 열립니다.
봄을 보내고 나면 어느 해 봄철은 꽃이 만발하고 날씨도 화창해서 좋은 봄날 보내고 그래서이 지역의 봄을 그리워하게 되고 또 이 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지난 주말 3월 29일, 30일 하얏트호텔에서 치러진 우리의 봄 잔치는 성공적으로 끝난 듯 합니다.
많은 꽃이 피듯이 많은 회원들이 참여를 했고 좋은 날씨를 필요로 하듯 의미 있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물흐르듯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매년 맞는 봄이지만, 올 봄 우리들은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모든 회원들이 또 다른 봄을 기다릴 것이며 우리는 그 결과를 만족합니다.
모두가 모든 회원님들의 협조로 가능한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개리 C.K 후앙 RI회장대리도 “최근 참석한 많은 대회 중 가장 보기 드문 성공적인 대회라고 RI회장한테 보고드리겠다”는 강평을 들었습니다.
참석 인원은 등록율이 최고였고, 전 클럽이 참석하고 회원 1,000여명이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으며 회원들이 끝까지 남아 참여해주시는 열정을 보여, 문은수 RI이사 등 RI관계 지도자, 타지구 총재님들로부터 진실성이 있는 칭찬도 들었습니다.
자매지구인 일본 RI2750지구의 사와타리 마사모리 총재 등 일본 손님들로부터 감동적이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특별히 지구 대회가 회원들의 단순 잔치가 아니라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 즉 로타리 봉사를 다시 진단해보고 미래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로타리 90년, 한국로타리의 종주지구로서 3650지구가 리드해야 할 일 입니다.
4차 산업 혁명기를 맞아 우리의 봉사가 추구해야할 방향과 봉사가, 시혜자들이 아니라 수요자들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진단하는 일들을 제대로 분석해봤습니다.
또 글로벌 시대 해외 현지에서 시행되는 각종 봉사에서 우리가 꼭 취해야 할 자세 또 봉사의 근본정신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무용 등의 공연은 모든 회원들에게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또 처음으로 자동차까지 전시되는 <우정의 집>은 <패밀리 투게더>에 맞춰 건강 체크도 같이 겸 하는 자리로 운영돼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장호 영화감독 등이 펼쳐진 공연은 모든 멤버들에게 아늑함을 선사하는 좋은 대화의 자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저희들의 지구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18개 지구에서 이제 3650 지구의 성공적인 지구 대회를 본받아서 성공적인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봅니다.
지구대회를 끝으로 이제 저희 임기는 석 달 남았습니다.
제가 지난해 총재취임때 제안했던 우리 로타리가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은 오직 <Family Together>임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전통적인 가족형태지만 로타리 클럽이 아버지 세대 ,자식세대, 배우자 모임 등이 활동하는 본 로타리 클럽의 위성으로 존립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보장 될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로타리을 사랑한 로타리안의 <Passion for ROTARY>가 필요한 것입니다.
남은 100여일 동안 여러 회원들의 노력으로 저희들이 목표로 책정된 2,500명의 회원증강과 재단기부가 달성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4월부터 볼런투어링 등 여러 봉사활동, 패밀리 트리 나무 심기 등 여러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라겠습니다.
봄날에 더욱더 활발한 클럽활동으로 행복하게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8.4.2. 총재 이순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