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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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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3650지구
2018.8월 회장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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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철학가 괴테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느냐가 아니라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 지금 우리가 아무리 취약한 상황에 있다 할 지라도, 만약 우리가 방향만 바로 잡을 수 있다면, 우리보다 잘못된 방향으로 우리보다 빠른 속도로 질주하고 있는 그 어느 누구 보다 우리는 우리의 목적지에 먼저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로타리가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기 위해 선택해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요?

 

사람은 목표와 목적을 혼동할 때가 많습니다. 목표는 목적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인위적으로 그리고 주로 단기적으로 만들어 놓은 이정표(milestone)와도 같은 것입니다. 즉 목표는 목적을 향해 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어야 하지만 우리는 목표를 목적으로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이는 마치 사막에서 길을 잃은 사람의 목적은 사막에서 벗어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칫 오아시스는 찾았으나 결국 사막은 벗어나지 못하고 죽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우리들 자신과 조직의 내부적 상황에 몰입되어 다시 말해 창문에 비춰진 우리들의 모습에 도취되어 창문 밖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는 마치 기차를 타고 가면서 창문 밖의 아름다운 풍경은 보지 못하고 기차 안에서 일어나는 일에 집중하다 목적지까지 놓치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1세기동안 우리 로타리는 엄청난 봉사의 업적을 남겼습니다. 47억불의 봉사금을 만들었고 인도주의적 봉사를 위해 37억달러를 세상에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기금의 90%이상을 실제 봉사에 투입한 세계에서 효율성이 가장 높은 봉사조직으로서 지금까지 소아마비의 경우에도 발병률을 99.9% 감소시킨 업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6-17년도 회기에도 지구보조금과 글로벌보조금을 합해 9천9백만 달러를 200여 국가에 있는 120만명의 로타리안들이 주관하는 1,750개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했습니다. 이와 같이 로타리는 엄청난 봉사의 스케일을 갖춘 조직입니다.


반면, 현재 우리의 상황은 희망적이지만은 않습니다. 매해 목표달성을 위한 숫자게임에 휘말려 회원증강과 재단기부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끊임없는 회원감소와 쇠약해지는 재단기부로 회원들의 로타리열정이 점점 식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을 영입시키는데 있어 정확한 소통이 잘 이루어 지지도 않을뿐더러 그들이 원하는 매력포인트들을 제공할 수 없는, 시대적으로 걸맞은 매력 있고 유익한 플랫폼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러한 악순환고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류역사를 보면 인간과 조직이 이러한 악순환에 빠졌을 때 문제의 본질과 의미로 되 돌아가 해결책을 찾은 경우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행동 이전에 존재가 있고 존재이전에 가치가 있듯이, 우리는 로타리의 본질적 가치로 돌아가 우리가 원하는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그 가치가 바로 로타리강령과 네 가지 표준이며 이를 통하여 반드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로타리 강령을 살펴보면, 지난 1세기 동안, 특히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그리고 한국전쟁 이후, 우리 로타리안들은 수없이 많은 봉사활동을 해 왔지만 진정 로타리강령에 써 있듯이 우리가 봉사의 이상을 우리의 모든 가치 있는 사업활동의 기초가 되도록 하는 일에는 소홀히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급한 불부터 꺼야 하듯이 우리는 사회의 아픈 상처에 붕대를 감아주는데 전력을 다 했습니다. 물론 칭찬할 일이지만, 그러나 로타리강령 즉 우리의 목적은 달성하지 못했다 할 것입니다. 그리고 회원증강과 재단기부라는 목표에만 집중하면서 우리 모두가 실제 사회적으로 공헌 전문가들이 되어 기업가는 자신의 기업을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조할 수 있는 존경받는 사회적으로 공헌하는 기업으로 만들고, 변호사와 같은 전문가는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전에 사회의 소외된 자들을 보호해 주고, 돈을 떠나 사회의 정의를 위해 헌신하는 사회적 직업인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바로 우리 로타리안들이 해 내야 할 일이며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사회의 변화이자 우리의 궁극적 방향이자 목적임을 잊어왔다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로타리의 변화를 시도할 것인가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해답은 바로 나부터 시작하여 로타리강령과 네 가지 표준을 실천해 나가는 것입니다. 세상에 모든 변화는 한 사람으로부터 작게 시작하여 크게 번졌습니다. 마치 작은 암세포가 건강한 청년을 넘어뜨리고, 작은 불꽃이 큰 산을 태우며, 작은 새 한 마리가 큰 점보 비행기를 땅에 추락시키듯이, 또한 작은 키가 큰 배의 방향을 바꾸고 작은 참기를 몇 방울이 냉면의 맛을 내듯이, 바로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로타리의 방향을 다시 잡고, 목표보다 목적을 먼저 생각하면서 우리 로타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 혼자는 할 수 없습니다. 세상이 모든 것이 그렇듯이 로타리에도 눈에 보이는 유형조직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조직도 있는 것입니다. 로타리에 무형조직이 바로 진정한 알곡 로타리안들이고 나머지는 아직 로타리안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조직원이라 할 것입니다. 진정한 변화는 소수의 알곡 로타리안들에 의해 시작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힘을 합해 로타리조직 안에 모든 사람들이 진정한 로타리안들이 되도록 교육과 사랑을 통해 그리고 봉사의 실천을 통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속히 변화의 팀들을 여기 저기 단기적으로 성공사례들을 만들어 뜨거운 변화의 열풍을 일으키고 변화의 바이러스를 퍼뜨려 변화의 문화가 조직의 모든 곳에 안착되도록 특히 조직의 리더들이 힘을 합해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로타리안들은 모두가 사회의 지도자이자 변화의 선구자들입니다.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역사는 바로 나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신념과 각오가 필요합니다. “내가 변해야 로타리가 변하고 사회가 변한다”라는 표어를 만들어 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변화하려면, 우리는 끊임없이 이웃에 대한 긍휼과 사랑 그리고 사회적 연민의식을 가지고 살아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지름길은 바로 나 자신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라고 외치며 저 앞에 보이는 높은 산을 향하여 뛰어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