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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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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재인사말 보기

국제로타리3650지구
2018.6월 총재인사말

지난 총재인사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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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임기를 함께해주신 클럽 회장 · 총무님, 지구 임원을 비롯한 모든 회원과 가족 여러분.
말 그대로 흐르는 강물처럼, 시위를 떠난 쏜살같이 1년이 흘러갔습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회장 임기를 마치는 감회가 홀가분하다는 분도 있겠고, 시원섭섭하다는 분도 있을 것이고, 유머감각이 있는 분은 1년만 더하라면 정말 잘할 것 같다고 하는 분도 있더군요.
저 역시 만감이 교차합니다만, 지난 1년간 행복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때로는 고단한 시간도 있었고 어깨가 무거운 적도 있었으나 로타리 정신이 충일한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기에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존경하는 로타리 가족 여러분,
세상에 빛이 있으면 반드시 그림자가 있듯이 우리가 하는 일에도 공과 과가 공존합니다. 총재로서 좀 더 풍성한 성과를 거두어 차기년도에 넘겨 드리고 싶었는데 돌이켜보니 부족한 점도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의 팀을 이루어 최선을 다했다는 점, 또 미래의 비전이 될 “패밀리 투게더”를 정착시켜 새로운 철학과 모델을 제시한 성과는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회기가 한국 로타리 90년을 맞는 해라서 이를 기념하는 56년차 지구대회를 의욕적으로 개최한 바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19개 지구 가운데 제일 먼저 열린 지구대회에 전국의 총재들이 참석했고, 여기서 한국 로타리의 역사와 미래비전을 보여줄 수 있어서 남다른 감회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로타리안 여러분, 우리가 걸어가는 길은 곧 한국 로타리의 길이며, 우리는 한국 로타리의 새 모델을 제시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로타리클럽이 탄생했고, 우리나라 종주(宗主)지구라는 대표성은 영원히 변치 않을 우리들의 역사이자 사명이므로 우리는 그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는 숙명적으로 한국 로타리의 종가이고 어른이므로 언제나 새로운 롤모델이 되어야 하고 표준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Pride of RI 3650”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당위이며 사명인 것입니다.
왜 우리가 회원수 Top10 내에 들어야 하고, 기부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캠페인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 지구가 Flagship이 되고, 미래의 시표(視標)가 되어야 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늘 집계표를 들여다보고 순위를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 얘기를 하게 돼서 외람됩니다만,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 지구의 재단기부 실적이 회복되지 않아서 6월 12일부로 고액기부를 결심하고 아치클럼프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기부 순위를 올렸습니다. 종주지구 총재로서 최소한의 마지노선은 지켜야겠다는 마음에서 결심했습니다. 뿌리가 부실하면 나무가 자라지 않듯이 우리가 한국 로타리의 뿌리이고 대표라는 사실을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일반적으로 클럽이 잘 되어야 지구가 발전한다고 말하지만 클럽이 내적 만족에 멈추어 있다면 환기(換氣)가 필요합니다. 즉, 내부 공기를 바꾸어야 합니다. 회원들 사이의 친목이나 단합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로타리의 가치이고, 궁극적으로는 이것이 클럽 활성화로 가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내부적으로 친교에 자족하고 봉사를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로타리클럽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 이어 다음 회기에도 클럽과 지구의 소임을 맡으신 분들께서는 이러한 사명감을 확산시켜서 많은 분들이 “Pride of RI 3650”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협조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앞으로 Zone 11, 12의 RPIC, 로타리 공공이미지 코디네이터를 맡아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시카고 국제본부에 가서 연수를 받고 왔는데, 제가 총재로서 일한 경험이 로타리 공공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로타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들은 외적 환경보다는 내부에서 그 원인을 찾고 내적 변화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로타리 정신과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넓어질 때 회원이 늘고 기부와 봉사가 확대된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따라서 클럽회장과 총무를 지낸 로타리 지도자들께서 회원들을 이끌고 항상 변화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당부 말씀을 드립니다.

 

 

‘Family Together’ 동반자가 되어주신 로타리안 여러분,
지구 운영위원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운영성과를 자체 평가하고 그 보고서를 이번 <로타리 서울> 6월호에 실었습니다. 몇몇 사람만 기억하고 잊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연속성을 가지고 성장하는 토대가 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평가보고서를 정리했습니다. 좋은 성과는 향후 더욱 심화되고, 미흡했던 부분은 개선하고 보완하여 지구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지난 1년간 봉사해주신 클럽 회장, 총무님, 그리고 지구 임원님, 선배 총재단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뒤를 이어 수고해줄 장세호 차기총재께도 힘을 모아주셔서 신임총재를 구심점으로 “Pride of RI 3650”의 기치를 더욱 높여주시기를 바랍니다.
로타리안 여러분의 건승과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