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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ary International District 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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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랙트 연합, 10개 클럽 50명 언택트 봉사, 생명사랑 밤길걷기 LIVE 워크에 참여
지구관리자 | 20-09-25 | 조회수 2660

로타랙트 연합, 10개 클럽 50명 언택트 봉사

한국 생명의전화 주최

생명사랑 밤길걷기 LIVE 워크에 참여

 

글. 로타랙트 지구대표 김창재

고려대 로타랙트클럽

지난 9월 12일(토) RI3650지구 로타랙트 연합 회원 50여명은 한국 생명의전화가 주최하는 2020 생명사랑 밤길걷기 라이브워크에 참여하였습니다.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는 매년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명은 어떤 이유로든 함부로 할 수 없다는 국민들의 의식 변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캠페인 활동입니다.

3650지구 로타랙트는 지난 2015년부터 이 행사에 참여하여, 서포터즈 활동을 주로 해왔습니다. 예년에는 수백명이 참여하는 행사에 부스운영, 코스 안내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었는데, 금년도 행사는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같은 시간에 각자 다른장소에서 자신만의 코스를 걷는 언택트 행사로 준비해주셔서 10개 로타랙트 5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걸음으로써 동참했습니다. 이번에 행사에 신청한 참가자들에게는 각각 티셔츠와 명찰, 완보메달,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이 들어있는 Live참가자 패키지 박스가 먼저 우송되어 의지를 더욱 높여주었습니다.

카카오tv 생방송으로 진행된 방송을 보며 부족하나마 소통할 수 있었고, 홍진영, 마크툽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라이브로 볼 수 있었고, 참가자들의 사연을 들으며 함께 위로하고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저는 지구대표로서 로타랙터들을 언택트로 이끌며, 고려대 근처에 탄천을 걸었는데, 같은 티셔츠를 입은 다른 참가자들과 눈인사도 나누면서 비록 언택트 행사였지만 훈훈한 구석도 느꼈습니다.

코로나 19의 위중한 상황속에서도 우리 로타랙트 회원들이 봉사는 계속되야 한다는 기본정신을 놓아버리지 않고, 매년 이어지는 연합봉사활동을 올해도 지속할 수 있었음에 지구대표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생명사랑 밤길걷기에 준비된 코스의 거리가 우리나라 자살률을 상징하는 여러 숫자로 만들어졌는데, 이 거리가 더 줄어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것 또한 느꼈습니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 사태를 맞이하고 있는 현 상황에 맞는 봉사활동을 우리 로타랙터들이 찾아 발굴해가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비대면 교류를 통해서라도 우리 로타랙터들 뿐만 아니라 각 스폰서클럽의 로타리안들과도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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