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로타랙트클럽, 선덕원 아이들과 함께 덕수궁 ‘가을소풍’

이화 로타랙트클럽(후원 서울RC)은 10월 9일 정기봉사지인 선덕원에서 6세~13세의 아이들과 함께 덕수궁으로 소풍을 갔습니다.

덕수궁에 전통놀이가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를 했습니다. 아이들도 즐거워했고 잘 따라주어서 고마웠지만 덕수궁에서 아이들이 더 참여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떡볶이 집을 갔는데 아이들이 정말 얌전하고 안전하게 잘 행동해주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과자와 음료수를 준비해갔는데 아이들이 서로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나누어먹는 모습을 보고 기특했습니다.

아이들이 하루 동안 저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들어갈 때 들어가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서 안쓰러웠고 이런 행사를 자주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선덕원 행사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나면 항상 다음에는 더 잘해주어야지 하면서 매번 부족한 저희의 모습을 보고 약간의 후회가 남아서 더욱 미안한 마음이듭니다.

글. 이화여대 로타랙트클럽 회장 변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