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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양 로타리클럽 클럽 운영비 절약으로 봉사의 기적을 이루다! - 스리랑카 빈곤오지 탄네루트 시골학교에 도서관 건립
지구관리자 | 24-08-12 | 조회수 101

새한양 로타리클럽

클럽 운영비 절약으로 봉사의 기적을 이루다!

스리랑카 빈곤오지 탄네루트 시골학교에 도서관 건립

 

새한양 로타리클럽은 회기를 시작하면서 임원진이 직전년도인 23-24회기 운영 지침중의 하나로 예산의 5% 정도를 절약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절약된 회비로 자체적인 사업을 계획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해외 사업은 글로벌그랜트 사업이 아니면 어렵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23-24년도 이영철 회장은 자신의 NGO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스리랑카에 시골 학교에 도서관이 없다는 것을 착안해서 도서관 만들기를 제안 했고, 모든 회원이 동의하여 돕기로 결의 하였습니다. 이 일은 2024년 6월 28일 도서관 개관식을 통해 결실을 맺었습니다.

탄네루트는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340km 떨어진 제일 빈곤지역 오지 입니다. 스리랑카는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2022년 국가부도를 맞았습니다. 이 충격은 경제적인 여력이 더 적어지자 제일 먼저 아이들 교육비를 줄요 상급학교 진학률이 더 낮아졌습니다.

이 학교는 전교생이 471명으로 시골에서 나름 제일 큰 학교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 학교에 도서관이 없고, 아이들은 읽을만한 책이 한 권도 없습니다.

도서관 설치를 위해 허가 절차상 도교육 국장의 허가까지의 절차만 6개월이 걸렸습니다. 문제는 오지라 책꽂이 파는 곳이 없어 목공소에 책꽂이를 맞추어 제작했습니다. 학교의 창고같이 오랫동안 쓰지 않는 창고 같은 장소를 청소하고, 페인트칠하고, 아이들 좋아할 만한 그림으로 장식했습니다. 아동도서 구입은 더 어려웠습니다.

타밀어 아동도서는 대부분 인도에서 수입된 책들이라 값은 비싸고 다양성은 부족했습니다. 아쉽기만 합니다.

2024년 6월 28일 드디어 꿈의 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교장 선생님, 모든 선생님들, 그리고 아이들은 한결같이 깜짝 놀랐습니다. 이 학교에 이렇게 예쁘고 꿈 같은 꿈의 도서관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평생 처음 책 선물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눈은 똘망똘망했습니다. 그 아이들을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이곳 아이들에게 꿈을 실어줄 꿈의 도서관은 새한양 로타리클럽의 회원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파트타임 지도교사의 교통비도 민창기 전회장의 정기 후원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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