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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ary International District 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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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동 총재 신년 메시지
진형 | 19-03-12 | 조회수 2570
 

 

국제로타리3650지구

총재 신년 메시지

 

국제로타리3650지구 총재 이순동

 

 

 

친애하는 국제로타리 3650지구 로타리안 여러분.

희망찬 무술년(戊戌年)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초아(超我)의 봉사정신으로 3650지구와 로타리의 발전을 위해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다양한 봉사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보람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지난해 7월 총재로 취임하고 6개월이 흘러 새해를 맞을 만큼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는 취임 전부터 3650지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면서 금회기에‘Family Together’라는 슬로건을 갖고 각 클럽의 회장과 총무, 지구임원들과 함께 로타리 시대를 열기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우리 지구의 핵심 운영방침으로 “Family Together”를 제안했을 때 처음에는 회원 증강 중 가족에 중점을 두자는 전략으로만 이해를 하셨지만 점차 가족이 모두 참여하고 로타리 90년 역사를 맞아 새로운로타리로 만들자는 전략을 이해하시고 동참하고 계십니다.

 

여러 사회 여건을 감안해볼 때 가족과 함께하고, 자녀들에게 로타리 멤버십을 이어주는 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란 점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협력해주고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부부나 자녀들이 로타리클럽 또는 위성클럽에서 함께 활동하고 함께 봉사하는 것, 이것이 바로 “Family Together” 정신이고 로타리 멤버십의 상속이며, 로타리 발전으로 이어지는 길이 될 것입니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말까지 76개 클럽 중 51개 클럽의 총재공식방문을 실시하였습니다. 여러 클럽을 방문하면서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고 계신 훌륭한 로타리안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각 클럽의 실정을 파악하고 여러분들과 좋은 말씀들을 많이 나눈 것은 공식방문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보람이었습니다.

 

이러한 패밀리 투게더의 좋은 분위기가 이제 결실을 맺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지구의 회원증강은 지난 7월 임기를 시작할 때 1,992명으로 시작해서 12월말까지 2,100여명까지 회원이 증강되었습니다.

이는 가족들로 구성된 무악 위성클럽과 로타랙터 출신들로 구성된 한양-연세대 위성클럽의 창립이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저는 공식방문 등을 통해 거의 모든 클럽이 이 같은 위성클럽 또는 가족들의 참여를 통해 이제 3650지구는 나홀로 로타리 활동을 하는 모임이 아니라 이른바 로타리 가정연합의 형태로 발전해 갈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1월부터는 이러한 가정연합 형태의 위성클럽과 젊은 로타랙터 출신과 요네야마 장학생 출신 등으로 구성되는 위성클럽이 10여개 이상 창립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클럽들중 100명 이상의 대형클럽으로 추진 중인 4-5개 클럽의 회원증강이 목표대로 이뤄지면 내년 6월 금회기 말까지 500명 이상의 순증강으로 2,500명 의 회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단기부는 지난 회기에 비해서 아직은 저조합니다.

앞으로 클럽 회원 10명당 1,000달러 기부를 기준으로 삼아 각 클럽에서 약속받는 기부목표를 달성하는 데 노력하고, 무엇보다 1만달러 이상의 고액기부 회원들을 적극 발굴하여 자발적인 재단기부 문화를 만드는 것이 더 큰 목표입니다.

 

아울러 우리 지구 고성대 전총재님께서 1월부터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시는 것을 기점으로 장학문화재단에 대한 우리 지구 클럽들의 기부도 다시 늘어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3650지구는 금년도에 15건의 글로벌 보조금 사업과 20건 이상의 지구보조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약 30만 달러가 넘습니다.

특히 3650지구가 한국로타리의 중심지구로서 세계 각국의 로타리 지구들과 협력하다보니, 인도, 터키, 대만, 일본, 미국, 나이지리아, 네팔, 부탄 등 다양한 국가의 로타리 지구들과 협력하는 글로벌보조금 사업이 많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실행해야할 것입니다.

특히 이안 라이즐리 RI회장의 중점사업인 나무심기 사업을 국내외 국외로 확대하여 추진합니다.

먼저 국내 프로젝트는 4월중 상암동 노을공원에 로타리 3650 패밀리 트리를 심는 사업입니다. 우리 지구 모든 클럽의 회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11그루 심기 사업을 추진하며 2만달러 이상의 기금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국외 프로젝트로는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에 로타리 나무를 심어 환경조성과 한몽 친선교류에 기여하는 사업입니다.

우리 지구 25백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의 이름으로 11그루 나무를 기증하는 뜻깊은 사업에 될 것으로 보이며 2018년 초반부터 추진될 예정입니다.

 

지구보조금 사업은 패밀리 투게더슬로건에 맞춰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면서 봉사하는 볼런투어 사업, 김장나눔 봉사,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서울지역 그룹홈 어린이 시설 후원사업, 서울지역 노인 주거 및 정서환경 개선사업 등이 그 대표적인 봉사사업들입니다.

 

로타리 이미지를 높이는 일은 회원증강에 꼭 필요한 일입니다.

취임 당시 총재의 취임 소식이 20여개 중알 일간지에 중점 보도되었습니다.

, 세계 소아마비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11월에 소아마비 박멸성금 모금을 골프대회를 개최 하였으며, 골프헤럴드 잡지에 국제로타리의 소아마비 박멸캠페인을 지면광고로 게재 했습니다.

 

아울러 한국 최초의 클럽인 서울로타리클럽의 창립 90주년을 맞아 한국경제 한경비즈니스 에 인터뷰기사가 크게 게재되어 한국로타리 90주년의 의미와 3650지구 패밀리 투게더, 뉴로타리 전략을 소개하였습니다.

특히, 우리 지구로서는 최초로 이번에 스마트폰 어플을 개발하여 회원들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아직 가입하지 않는 회장, 총무님들이 계시면 꼭 가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밖에도 밴드,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각종 SNS 3650지구의 홍보수단으로 삼고 시대의 변화에 걸 맞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끝으로 금년 330()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개최되는 3650지구의 제56년차, 2017-18년도 지구대회는 지구 모든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패밀리 투게더 축제가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번 지구대회의 RI회장대리로 대만 출신의 개리 후앙 전 RI회장께서 참석합니다. 뉴 로타리 시대의 3650지구 위상에 걸 맞는 축제를 만들고자 합니다. 모든 클럽 회원과 가족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친애하는 로타리안 여러분.

저는 금회기에 3650지구가 제시하는 패밀리 투게더를 통한 뉴 로타리 시대가 한국로타리 전체로 확대되어, 한국로타리의 종주지구로서 솔선수범하는 Pride of RI3650의 위상을 드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많이 도와주시고 적극 협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씨앗 하나가 싹을 튀어 나무가 되고 숲을 이루듯이, 클럽 지도자 여러분의 의지 하나가 밀알이 되어 우리 3650지구가 큰 나무가 되고 멋진 숲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로타리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8년 새해 아침

총재 이순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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