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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로타리 자전거 동호회, 소아마비 퇴치 위한 제주 자전거 일주
사진출처 : 뉴스N제주(http://www.newsnjeju.com)
한국 로타리 자전거 동호회가 17일부터 22일까지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제주도를 자전거로 일주한다. 전국 로타리 회원 및 비회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24일 ‘세계 소아마비의 날’을 앞두고 소아마비 퇴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제주시에서 출발해 한림, 중문, 서귀포, 성산, 우도, 김녕을 거쳐 다시 제주시로 돌아오는 약 250km 코스를 완주한다. 현재까지 참가자와 지인들이 약정한 금액은 4천만 원에 달하며, 최종 모금 목표는 1억 원이다.
이번 자전거 일주로 모인 성금은 전액 로타리재단 소아마비 퇴치 기금에 기부돼 백신 구매와 공급, 바이러스 감시, 연구 활동 등에 사용된다. 일반 시민들도 국제로타리 웹사이트의 온라인 기부를 통해 이번 행사에 동참할 수 있다.
특히 9월 20일 오후 4시에는 성산읍 신풍리에서 제주지역 로타리 회원 60여 명이 추가로 참여해 해양 정화활동(쓰레기 수거)을 벌이기도 한다. 한국 로타리 자전거 동호회는 향후 매년 전국 각지에서 봉사와 기부를 결합한 라이딩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채희우 한국 로타리 자전거 동호회 의장은 “이번 행사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고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자전거 문화를 확산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라며, “특히 세계적인 관광지 제주도를 일주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도 소아마비 퇴치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로타리는 1985년 소아마비 퇴치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전 세계적으로 27억 달러 이상을 기부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유니세프(UNICEF), 게이츠재단과 협력해 매년 4억 명 이상의 어린이에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제주 일주 역시 이러한 글로벌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
한국 로타리 자전거 동호회 소개
한국 로타리 자전거 동호회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전국 로타리 회원들의 네트워크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봉사를 실천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2025년 7월 00명의 회원으로 창립되었다. 특히 소아마비 퇴치 기금 마련 및 홍보 활동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으며, 향후 자전거를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발굴 및 실시할 계획이다.
로타리 소개
로타리는 인도주의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1905년 미국에서 창립되어 현재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자치령에서 4만 5,000여 개 클럽, 120만 회원들이 활동한다. 로타리 회원들은 가까운 이웃을 돕는 일에서부터 소아마비 없는 세상을 위한 노력까지, 국내외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 : 한국 로타리 자전거 동호회, 소아마비 퇴치 위한 제주 자전거 일주 - 뉴스N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