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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은퇴 후 영화인으로서의 여정을 이어가며 첫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미스터 김, 영화관에 가다》를 연출하였다.
이 작품은 팬데믹 이후 급변한 영화 생태계를 배경으로, 한국과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여러 나라의 극장과 영화제를 직접 순례하며 만난 영화인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차이밍량 등 세계적인 영화인들이 그의 카메라 앞에서 극장과 영화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깊은 성찰을 나눈다.
김동호 전 위원장은 이번 작업을 통해 극장과 영화의 본질, 그리고 영화의 지속 가능성을 다시금 묻고 기록하며, 한 평생 영화와 함께해온 자신의 애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영화는 오는 9월 18일(영화의 전당 소극장, 16:40)과 9월 20일(CGV 센텀시티 2관, 13:00)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한 세대의 영화사를 이끌어온 원로가 이제는 ‘영화의 지속 가능성’을 향한 러브레터로 다시 관객을 만나는 이 특별한 여정에 많은 축하와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