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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ary International District 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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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0지구 로타랙트 연합, 제6회 한국-대만 로타랙트 친선교류회 개최
지구관리자 | 20-03-19 | 조회수 3935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은

한국과 대만 로타랙터들의 친선과 우정

 

3650지구 로타랙트 연합, 대만 3502지구 로타랙트 일행 서울 방문,

27일부터 34일간, 6회 한국-대만 로타랙트 친선교류회 개최

 

로타랙트 지구연합 국제봉사위원장 전주연

(서울남산 로타랙트클럽)

국제로타리3650지구 로타랙트 연합(지구대표 김창재) 회원들은 지난 2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동안 한국을 방문한 대만 타오유안 지역의 3502지구 로타랙트(지구대표 Yu-Xiang Lin) 방문단 일행과 함께 제6회 한국x대만 친선교류 행사가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교류회는 3650지구와 3502지구의 로타랙트 연합간 2015-16년도에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매년 격년제로 번갈아가며 서로의 지구를 방문하는 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으며 꾸준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오며 많은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만 로타랙트 3502 지구가 주관해 우리 3650지구가 대만으로 방문한 지난해 행사에 이어 올해는 한국 로타랙트 3650 지구가 호스트가 되어 대만 3502 지구 로타랙터들과 함께 서울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습니다. 관광명소 관람뿐만 아니라 태권도 체험과 전통 공예체험을 즐기는 등 대만 로타랙터들이 보다 깊이 한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여러 활동들을 기획해 진행했습니다.

2월 7일 오전 11시경 대만 로타랙터들과 공항에서 첫 만남을 가진 후에 <남산 목멱산방> 식당에서 개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3650지구 로타랙트 지구임원, 한국 로타랙터, 대만 로타랙터들의 간단한 소개 후 비빔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국 최초의 커피 <양탕국>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이루어졌고 명동에서 짧은 쇼핑을 한 후에 <충무로 소담집>이라는 삼겹살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한국 로타랙터들이 삼겹살을 구워주며 대만 로타랙터들에게 소주마시는 방법, 주도(酒道), 술게임 등 한국의 술 문화를 재미있게 알려주며 얘기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이날 저녁 행사에는 3650지구 한태숙 로타랙트위원장께서 함께 참석하여 격려해주셨고, 작년도에 한국 방문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했던 정창화 직전 로타랙트 지구대표를 비롯한 직전년도 로타랙트 지구임원들이 첫날 개회식을 비롯하여 3박 4일간의 여러 일정속에서 함께 참석하여 대만 로타랙터들과 반가운 재회를 하고 우정의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둘째날인 2월 8일에는 태권도장에서 도복으로 환복한 후 태권도에 대해 배우고, 간단히 스트레칭 한 후에 한명씩 발차기를 하고 송판 격파를 하는 등 한국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사동 런닝맨 체험을 진행한 후에 전통찻집에서 얘기를 나누며 차를 마시고, 저녁식사로 중식을 먹으며 화교를 중심으로 발전한 한국만의 중국 음식을 맛보고, 홍대 투어를 마지막으로 2일차 공식 일정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3일차인 29일에는 북촌 한옥마을에서 한국 로타랙터와 대만 로타랙터들은 한국의 매듭팔찌와 꽃신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삼계탕을 먹으며 추운 속을 달랜 후, 형형색색의 한복으로 갈아입고 경복궁을 관람하였습니다. 이날 저녁식사는 홍대에 파티룸을 대관하여 떡볶이, 피자, 치킨 등을 먹으며 못 다한 얘기들을 나누고 게임을 하는 등 잊지 못할 추억들로 가득한 한국에서의 마지막 날 밤을 보냈습니다.

마지막날인 210일에는 체크아웃을 하고 난 후에 점심식사를 하고 조를 나눠 동대문 쇼핑투어를 했습니다. 서로에게 잘 어울리는 옷들을 골라주며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난 후에 전 공식일정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2월초 방한 당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막 시작될 때 였던 어려운 주변 여건 속에서도 한국과 대만의 양국 로타랙터들은 언어와 문화의 벽을 뛰어넘어 우정을 돈독히 하였습니다.

아울러 한국의 각 지구 로타랙트 중에서 최고의 시스템과 조직력을 자랑하는 ‘3650지구 로타랙트’이지만 더 발전하고 성숙한 로타랙트가 되기 위해서 대만 로타랙터들과 같은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하고, 더 많은 로타리안들과 로타랙터들의 관심과 애정속에서 이 같은 해외 로타랙터들과 교류의 범위가 참여도가 더 많아져야 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3박 4일 동안 대만 로타랙터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은 제 마음속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겨질 것입니다. 훌륭한 국제 교류회를 만들고 잘 치러낸 김창재 로타랙트 지구대표를 비롯한 19-20년도 로타랙트 지구임원들과 모든 로타랙터 여러분 고맙습니다!

한국 3650지구와 대만 3502지구의 로타랙트 연합간에 친선과 우정의 교류회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내년 2021년에 대만에서 펼쳐질 제7회 교류회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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