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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故會員] 이정락 서울삼청로타리클럽 제7대 회장 별세
지구관리자 | 24-10-20 | 조회수 193

作故會員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정락 서울삼청로타리클럽 제7대 회장 별세
前서울형사지방법원장,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 초대 이사장 역임

 

 

이정락(서울삼청RC)
작고일 : 2024.09.07
생년월일 : 1939.06.16
입회일 : 1996.12.12
변호사, 前서울형사지방법원장
2001-02 서울삼청RC 회장 역임

서울삼청RC 2001-02년도 제7대 회장을 역임한 이정락 전회장께서 지난 9월 7일 별세했습니다.

中軒 이정락 전회장께서는 1996년 12월 12일 서울삼청RC 창립년도에 입회하여 28년 동안 로타리안으로 활동하며, 클럽의 중요 직책을 거쳐 2001-02년도 제7대 회장을 역임하셨습니다. ‘로타리의 정신은 무엇인가’를 제목으로 로타리에 대한 자료를 정리하여 회원들에게 특히 신입회원들에게 로타리가 무엇인지,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초지식을 제공해 주며 진정한 로타리안으로서 선.후배 로타리안들에게 존경을 받으셨습니다.

1939년 경주시 안강읍에서 태어나 안강제일초등학교, 경주중학교, 경주고등학교(7회)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13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하여 판사에 임용된 후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장과 서울가정법원. 서울형사지방법원 등에서 법원장을 역임하셨습니다.

1993년 서울형사지방법원에서의 법원장을 마지막으로 30여년 간의 법관 생활을 마치고, 공평과 정의로 사회 고통을 치유하는 힐링 변호사를 내걸고 변호사 개업을 하여 대한변호사협회 산하 법률구조재단의 초대 이사장을 맡아 법률 구조에 있어 기틀을 닦았으며, 서울형사지방법원 법원장으로 있던 1992년에 법원에서 컴퓨터 속기 설명회를 가져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아 법원에 컴퓨터 속기가 도입되었습니다.

사단법인 과학사랑∙나라사랑 관계자로부터 "허쉬바흐 박사가 한국의 시골 초등학교를 보고 싶어 한다"는 말을 전해 듣고 2002년 10월 23일에 허쉬바흐 박사와 함께 자신이 총동창회장으로 있는 모교인 안강제일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기왕이면 우리 고장, 우리 모교를 방문하는 것이 영광스러울 것 같아 추천했다”고 말하면서
"허쉬바흐 박사는 외국의 어느 손님보다 귀한 손님이다"며 "앞으로 모교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탄생한다면 허쉬바흐 박사의 방문이 더욱 값지게 될 것”이라고 했고, 경주고도보존회와 재향 경우회 회장을 맡은 2012년 3월 29일에 모교인 경주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미국 시인 ‘프로스트’의 ‘눈 오는 저녁 숲가에 서서’의 시 한구절인 ‘miles to go before I sleep, 잠들기 전에 가야할 길이 있다’를 인용하여 학생들이 미래에 가야하는 길에 대한 자세와 마음가짐에 관하여 3C(confidence, Concentration, Consistency)으 강연 등으로 모교에 대한 특별한 애정어린 활동도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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